1) 운동선수의 이적료와 계약금구기 종목의 운동선수협회와 인연을 맺고, 일부 운동선수들의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온지 몇 년이 되었다. 운동선수의 소득은 연봉, 계약금 및 이적료로 구분된다. 운동선수가 소속 팀을 옮기면서 구단 간에 이적료를 지급하는 경우와 선수에게 이적료를 지급한 뒤 선수가 위약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있다. 구단끼리 이적료를 주고 받는 경우 이적료를 받는 팀은 수익이 되고, 이적료를 지급한 팀은 비용으로 처리하면 된다.하지만 구단이 선수에게 이적료를 지급하고, 선수가 직접 이전 구단에게 위약금을 지급하는 경우에는 계약의

1) 주식신탁주식신탁은 신탁이란 용어에 불구하고 명의신탁과 전혀 다른 신탁법상의 신탁으로 명의신탁과는 구별된다. 신탁법에 의한 주식신탁의 수익권의 귀속 여부에 따라 세금의 신고, 납부의무가 생기게 된다. 현재 주주명부상의 주주를 위탁자로 하여 주식 권리를 인수할 특수 목적(경영권 방어, 합병, 가업승계 준비, 주주간 분쟁 방지 등)이 있는 양수인을 수탁자로 하는 주식신탁의 세금 문제 살펴보자.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수탁자가 위탁자로부터 주식 신탁계약에 의해 주식에 관한 권리를 이전받은 사실만으로 당사자간에 증권거래세나 증여세 또는

1. 비거주자와 외국인의 차이흔히들 헷갈리기 쉬운 것이 바로 비거주자와 외국인의 차이이다. 비거주자란 세법에서 정의하고 있는 거주자가 아닌 자를 뜻하며, 외국인근로자는 2019년 12월 31일 현재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고 있지 아니한 근로자를 의미한다. 비거주자의 연말정산과 외국인의 연말정산을 각각 알아보도록 하겠다.2. 비거주자의 연말정산우리나라 세법에서는 비거주자를 따로 정의하지 않고, 비거주자는 거주자가 아닌 개인이라고 하고 있다. 거주자는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의 거소를 둔 개인이라고 정의하고 있다.비거주자라고

12.16에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은 그동안 발표되었던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는 다르게 직접적인 대출제한 등 투기적 성향의 주택 취득 방지를 위한 정책이 포함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추가적으로 주택취득과 관련하여 자금조달계획서를 보다 구체적으로 작성하도록 개선하여 부동산취득자금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부동산 시장 거래 질서 조사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이번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주된 목적 중 하나라 판단된다.이번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중 자금조달계획서의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1) 자금조달계획서의 제출대상 확대기

1)퇴직소득이나 양도소득은 장기간에 걸쳐 누적된 소득이므로, 타 소득과 함께 과세할 경우 세부담이 불공평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하여 '소득 유형 별로 합산하여 과세'하는 분류과세 방식을 취한다.이렇게 분류과세되어 온퇴직소득에 특히 '임원퇴직소득'에 대한 과세 강화 차원의 개정이 있었다.2020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임원에 대한 퇴직금에 대해 지급한도가 기존 3배수에서 2배수로 낮아진 것이다.고소득 임원들의 퇴직금으로부터 증세를 이루겠다는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2)2012년 1월 1일 이전에는 임원퇴직소득에 대한

소상공인 또는 개인사업자 분들이 법인전환시 생소한 법인에 관한 등기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상업등기의 해태로 인해 예상치 못한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는 일이 없도록 꼭 알아두셔야 할 사항을 조언해 드리는 것이 본 컬럼의 목적이다.■ 주식회사 상호의 결정법인의 설립은 사람으로 의제하면 출생에 해당한다. 사람이 출생신고를 하듯 법인도 설립등기를 신청한다. 따라서 법인을 특정할 수 있는 사항을 기재하여야 한다. 그 시작은 아마도 법인의 “상호”를 정하는 일이다.■ 주식회사의 상호는 자유롭게 정할 수 있을까?사람의 경우에는 같은

1) 시가로서의 유사매매사례가액각 세법에서 시가를 각기 다르게 정의하고 있는데, 상증법에서는 시가는 불특정 다수인 사이에 자유롭게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에 통상적으로 성립된다고 인정되는 가액으로 하고 상증법시행령에서 평가기간 중 해당재산의 매매ㆍ감정ㆍ수용ㆍ경매 또는 공매가 있는 경우에 해당 가액을 말한다고 구체화하여 규정하고 있다. 동시에 해당 재산과 면적ㆍ위치ㆍ용도ㆍ종목 및 기준시가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다른 재산에 대한 매매ㆍ감정ㆍ수용ㆍ경매 또는 공매 가액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가액을 시가로 본다고 하면서 유사매매사례가액 등을 시

1) 종합소득세 산출구조종합소득세를 절감하는 방법에는 다양한 수단이 존재하며, 이번시간에는 2가지 정도를 언급하고자 한다.먼저 절세방안을 알아보기 전에 종합소득세 산출구조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종합소득세는 다음의 계산구조에 의해 부과된다.2) 놓치기 쉬운 비용항목상기표에서 알수 있는바와 같이 종합소득금액(3번 항목)이 작아지면 결정세액이 작아지게 되므로, 결론적으로는 비용(2번 항목)을 늘리면 된다. 이 외에도 소득공제(4번 항목)와 세액공제(8번 항목)를 늘리면 결정세액은 작아지게 된다.다만,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늘리는

2017년 6월 19일부터 2019년 12월 16일까지 정부는 주택 가격을 잡기 위해 18번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그 중 2017년 8월 2일, 2018년 9월 13일, 2019년 12월 16일에 발표한 대책은 주택과 관련된 부동산 세제를 강화하여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었다.부동산 대책과 세법 개정으로 2020년부터 변경되는 부동산 세금에 대해 알고 있어야 억울한 과세를 방지할 수 있다.1) 12. 16 대책 및 세법 개정으로 변경되는 주택 세제(1) 주택임대사업자등록시 취득세 및 재산세 혜택 축소현행 전용면적이 60㎡ 이

사업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종종 간과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현금영수증과 차명계좌 사용이다.요즘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현금영수증이나 차명계좌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감소했지만, 학원 등과 같이 교육을 하는 업종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도 현금 또는 계좌이체 등을 통해 수강료를 납부하는 경우가 있어서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학원이라고 해서 교육청에서 인가를 받은 경우만 대상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교육청의 인가여부는 세법에서 교육청의 인가여부에 따라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지, 면제되는지를 구분할 뿐, 교육청의 인가를

1년의 세금신고 과정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볼 때 상반기 1월부터 6월까지는 직전연도 자료를 확정하고 마감 신고하는 동시에, 해당 연도의 신고 마감과 겹쳐 있어 1년 중 상반기는 가장 바쁜 시기라 할 수 있다. 결산을 진행하는 과정은 부가가치세 등 신고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인세와 종합소득세 신고를 진행한다. 관리회사에 따라 결산을 진행하는 입력과 마감하는 내용은 다르지만, 결산 장부입력 및 확인하는 과정을 정리하였으며, 매월 진행하는 원천징수 신고 준비에 대한 내용도 정리하였다.1) 결산 장부입력 업무 및 확인매년 1월 초에

A씨는 5층 다가구주택을 취득하여 5층은 본인이 거주하고 3,4층은 주택 그리고 1,2층은 편의점과 사무실로 임대하였다. 그러던 중 2층 사무실을 주택으로 용도 변경하여 임대한 후 양도하였다가 거액의 양도소득세를 부과 받았다.장기간 거주한 1주택을 양도하면 양도금액 9억 원까지 1세대1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이 다가구주택을 양도하고 1세대1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뜻하지 않게 많은 세금을 내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사례의 경우 어떤 문제가 있었으며, 다가구주택이란 무엇일까? (

▶ 보험모집인 연말정산 그 대상자는??보험회사들과 보험대리점들은 연 초가 되면 연말정산 업무가 상당히 큰 이슈가 된다.내근직이라 불리는 근로소득자의 연말정산은 물론이고 보험설계사들이라 불리는 사업소득자들 연말정산도 해야 하는데 그 인원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보험회사의 규모에 따라 큰 차이가 있지만 보험사에 등록된 설계사들의 숫자는 많게는 1만 명 이상 되기도 하므로 연말정산과 관련된 개정세법 확인하고 대상자 선정을 하는 등 미리미리 연말정산 준비를 해야 한다. 보험모집인 연말정산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대상자 선정이 가장 중요한데

1)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은 대표님들의 고민 1순위2020년 최저임금은 상승률이 다소 둔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전년 대비 2.9% 상승한 8,590원으로 결정되었다.최저시급을 월 단위로 환산한 금액은 179만 5310원이며, 이는 미숙련 신입 근로자에게도 4대 사회보험료 포함 최소 200만원 이상의 인건비 부담이 발생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최근 3년 새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나비효과는 단순하게 신입 근로자의 인건비 부담 뿐 아니라 경력직 직원에 대한 임금인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임금과 연계된 주휴수당, 연차

Ⅰ. 공익수용 절차이번 시간에는 공익수용의 절차부터 살펴보면서 공익수용 보상금에 따른 세금이슈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1. 사업인정「토지보상법」 또는 개별 법률에서 토지소유자의 토지 등을 수용 또는 사용할 수 있는 공익사업으로 열거하고 있더라도, 이는 공공필요의 유무를 판단하는 1차적인 기준을 제시한 것에 불과합니다. 이에 사업인정의 단계에서 사업인정권자가 개별적·구체적으로 공공필요에 대한 검토를 하여 사업인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사업인정은 공익을 위해 개인의 토지 등을 수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사업시행자로 하여

1) 급증하는 법인의 부동산 취득최근 부동산 투자를 하거나 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부동산매매법인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통계에 따르면 개인으로부터 법인이 주택을 취득하는 건수가 2017년 8월 1,839건에 비해 2019년 11월에는 4,497건으로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17년 8월은 이번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던 시기이다.우리나라의 법인은 대부분 주식회사 형태이고 아시다시피 주식회사는 유한책임으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자본주의의 멋진 산물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주변에서 개인사업자가 매출이 높아져

매년 2월은 근로소득이 있는 직장인들이 한 해 동안 발생한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소득세액을 정산하는 연말정산의 달이다. 이맘때가 되면 근로소득자들은 최종적으로 납부해야 할 세액(결정세액)을 줄이기 위하여 각종 소득공제, 세액공제·감면 자료를 수집하는데 열을 올린다.대표적인 세액공제 항목 중 하나로 기부금세액공제를 들 수 있다. 거주자(사업소득만 있는 자 제외, 연말정산 대상 사업소득자, 종교인기타소득자 포함) 본인 또는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배우자, 부양가족이 지급한 기부금이 있는 경우 법정과 지정기부금으로 나뉘어 각 기부금별 한도 내

1) 사업자등록 하지 않으면, 지금 당장 손해!세법에서는 영리를 목적으로 자기의 계산과 책임 하에 계속적 반복적으로 행하는 활동을 통하여 얻는 소득을 사업소득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유튜버/크리에이터로의 수입이 일시적/우발적인 1회성 소득이 아니라 본인의 직업으로서 활동을 하거나 또는 다른 직업이 있더라도 계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 사업자등록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원론적인 얘기로는 아마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겠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으면, 당장 손해라는 것이다!2) 사업자등록을 해야하는

세무사로 살아온 5년 나는 대학 졸업 후 중견기업 회계팀에서 근무하다 재직 중 뒤늦게 세무사 자격을 취득하였다. 내가 세무사 자격을 취득하려고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기로 결심하였을 때 주변에서 만류의 소리가 높았다. 세무사들이 주업으로 하고 있는 세무대리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며, 경쟁이 치열해서 밥 먹고 살기도 힘들 세무사들이 많다는 이유였다. 심지어는 세무사시험을 준비하는 학원의 강사이신 세무사 님들도 합격 후의 진로에 대해서 회의적인 이야기를 여러 번 전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걱정과 고

2017.08.02. 부동산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2017.08.03. 이후 취득하는 조정대상지역 내의 주택의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 판정에 거주요건이 추가가 되었다. 새로운 제약요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납세자들이 ‘1세대 1주택 비과세‘와 ’거주주택에 대한 1세대 1주택 비과세 특례규정‘을 혼동하는 경우 많다. 특히, 거주주택에 대한 1세대 1주택 비과세 규정은 주택임대사업자에 적용가능 한 것으로 신설당시부터 거주요건이 포함되어 있었다. 잦은 부동산대책으로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임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