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혼부부‧청년에게 주거문제 대책 제안 직접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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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혼부부‧청년에게 주거문제 대책 제안 직접 듣는다
  • 박효주 기자
  • 승인 2019.10.0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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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결혼을 앞둔 30대 남성 A씨는 서울시나 정부가 주거 관련 지원 정책과 사업 절차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알아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주거 관련 모든 정보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정보 전달 체계가 개선되기를 희망한다.

서울시가 이와 같이 예비 신혼부부, 취업 준비생 등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7일 오후 6시30분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집 걱정 말아요'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토크콘서트엔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책 당사자인 (예비)신혼부부, 청년주거 관련 청년활동가, 전문가 등이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신혼부부‧청년이 느끼는 주거에 대한 어려움과 불안정한 현실에 대해 직접 듣고, 실현 가능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토크콘서트는 식전오프닝 공연 후 Δ서울시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와 Δ시민들의 집에 대한 사연 소개 Δ각 주제에 대한 패널들의 의견발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객석의 참석자들이 서울시 신혼부부·청년 주거정책에 바라는 점 등을 희망엽서에 적어 박원순 시장에게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한편 서울연구원이 서울에서 생활하는 시민 총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40서울의 미래상과 발전방향에 대한 서울시민 의견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가장 큰 단점으로 높은 주거비가(69.5%) 꼽혔다. 가장 해결이 시급한 문제도 주거 부문이었다.

그동안 서울시는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을 위해 Δ신혼부부·청년 임차 보증금 지원 Δ역세권청년주택 공급 Δ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이들이 느끼는 주거에 대한 어려움은 여전히 심각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번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제시되는 신혼부부·청년 당사자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향후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확대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신혼부부와 청년 등 미래세대의 고민거리인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서울시의 역할"이라며 "이번 현장 토크콘서트를 통해 신혼부부·청년의 주거현실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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