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비가오는 가운데 주최 측 추산 10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NO아베'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시민들은 "경제침략 중단하라", "일제침략 사죄하라", "국민의 힘으로 새 역사를 쓰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아베 정부의 역사 왜곡과 경제 보복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파기해야 한다', '독립운동은 못 해도 불매운동은 하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광화문광장에서 행사를 마친 집회 참가자들은 일본대사관과 종각역, 조선일보 사옥 앞을 거쳐 시청 앞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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