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낡은 주택·골목길 '패키지 개선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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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낡은 주택·골목길 '패키지 개선사업' 본격화
  • 박효주 기자
  • 승인 2020.09.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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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뉴딜 골목주택 외관개선 사업' 예시도(서울시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는 중랑구 묵2동 등 12곳을 대상으로 '서울형 뉴딜 골목주택 외관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 골목주택 외관개선사업(서울형 개선사업)은 재생지역 내 저층 주택과 골목길을 통합 개선하는 노후 저층주거지 환경개선사업이다. 정부 뉴딜사업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 집수리사업'의 서울형 사업이다.

서울형 개선사업은 자부담 10%로 노후 주택 외관을 개선할 수 있다. 자치구가 대상지를 선정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주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최대 1241만원이 지원된다.

서울시가 사업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현재 12곳에서 추진되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2곳은 Δ중랑구 묵2동 Δ강북구 수유1동 Δ은평구 불광2동 Δ서대문구 천연충현 Δ관악구 난곡난향, 은천동 Δ동대문구 제기동(감초마을, 고대앞마을) Δ금천구 독산1동(금하마을) Δ동작구 본동 Δ양천구 목3동 Δ도봉구 도봉2동 등이다.

서울시는 1월부터 약 8개월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서울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별도 기준이 없었던 지원대상과 조건을 명확히 하고 지원범위도 구체화했다.

경제위기와 기후위기에 동시에 대응하기 위한 '서울판 그린뉴딜' 전략과 서울시가 그 동안 추진해온 친환경 정책이 사업에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했다. 외벽과 창호는 단열 성능이 좋은 제품으로 설치해 난방비 절감효과를 거두고, 빗물저금통이나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주민은 적은 부담으로 집을 고칠 수 있고 낡은 주택과 불편한 골목길을 함께 정비 할 수 있어 재생사업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지역 내 가시적인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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