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격 상승률 34.66%' 노원구 "재산세 부담액 전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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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격 상승률 34.66%' 노원구 "재산세 부담액 전년과 비슷"
  • 박효주 기자
  • 승인 2021.03.20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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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1.2.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노원구는 공시가격 인상에 따라 재산세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재산세 인하 혜택으로 전년 대비 재산세 부담액은 소폭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노원구는 "우리구는 공시가격 6억원(시세 9억원 수준) 이하 공동주택이 93.5%로 시세 9억원 이하 1주택 세대는 재산세 부담 증가가 없다"며 "2021년 공시가격이 급등한 원인은 그동안 저평가된 우리구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 주택시장 과열로 급격하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6일 국토교통부의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에 따르면 노원구 공시가격은 상승률은 34.66%로 세종시(70.68%)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으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고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노원구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변동률(집값 상승률)은 32.22%로 서울시 평균 21.6%보다 10.62%p 높다. 지난해 노원구 주택거래량은 1만1257건으로 전국 1위다.

노원구는 이번 공시가격 급등으로 인한 재산세 상승 우려에 대해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납부 부담 완화를 위해 공시가격 6억원 이하 1주택자는 최소 22.2%에서 최대 50%까지 재산세(도시지역분 등 제외) 인하 혜택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노원구 전체 공동주택 17만7223호 중 공시가격 6억원 이하 공동주택 비율은 93.5%로 이중 1세대 1주택자는 재산세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인하 혜택을 적용하면 전년 대비 재산세 부담액은 소폭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노원구는 전망했다.

구는 "종합부동산세의 주된 대상은 다주택자"라며 "공시가격 9억원을 초과하는 1주택 보유자(노원구 368채)나 보유 주택의 합산 공시가격이 6억원을 초과하는 다주택자는 종합부동산세를 부담할 수 있어 조세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구는 납세자의 세금부담 완화를 위해 Δ1세대 1주택 고령자 공제한도 상향 Δ1가구 1주택자가 2년 이상 실거주한 경우 거주 기간별 공제 적용 Δ일시적 1가구 2주택자 감면 적용 Δ종부세 적용기준 상향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4월5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4월5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토교통부에서는 4월5일까지 소유자 등 의견을 제출받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29일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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