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벅스가 함께 재기 소상공인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규모가 확대된다. 참여 인원은 99명에서 200명으로 늘어나며,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기부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22일까지 중기부가 운영하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40대 이상 폐업(예정) 소상공인이다. 규모는 상반기 수도권과 부산 각각 50명, 하반기 수도권 100명 등 총 200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벅스의 자발적 상생 협력 중 하나로, 중년층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위해 스타벅스가 보유한 커피 트렌드, 고객 서비스, 위생·손익관리, 매장실습 등을 지원하는 바리스타 전문교육 과정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는 수도권에 소재한 99명의 재기 소상공인을 교육생으로 선정했으며, 28명의 우수 수료생이 스타벅스의 바리스타로 채용됐다.
올해도 우수 수료생 중 취업 희망자에게 스타벅스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취업활동 또는 취업시 중기부의 전직장려수당을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중기부는 업종전환·재창업 교육 등을 지원한다. 스타벅스는 지역 파트너를 통해 커피 교육, 매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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